후쿠시마 오염수 점검을 위한 우리 시찰단의 출국을 두고 민주당은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오염수 구경 시찰단"이라며 시설 구경이나 할 상황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그제) : 정부는 다핵종제거설비를 집중적으로 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방류된 오염수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검증도 못하고 시설 구경이나 하고 돌아올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 고민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시찰단이 오염수와 인사만 하는 건 반대한다며 일본이 시료 채취와 검사 장비 반입도 막는다면 시찰단은 '후쿠시마 관광단'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제사회와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용인하는 일은 절대 없는데도 민주당이 괴담을 퍼뜨린다며 반박했습니다.
[전주혜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아직 시작도 안 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을 두고 '21세기 신사유람단'이니, '방사능 면죄부 시찰단'이니, 광우병과 사드 때처럼 또다시 괴담을 퍼트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도심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에 직접 참석했는데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제) : 누가 뭐라고 말한들, 1리터 아니라 10리터를 매일 마셔도 괜찮다고 영국의 전문가가 헛소리를 한다고 해도 확실한 것은 일본 정부 스스로 쓸모가 없고 위험한 물질이라 바다에 가져다 버리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느니 시료 채취가 필요 없다느니 식수로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 불러다가 그 아까운 돈 들여서 헛소리 잔치하는 것 옳지 않다.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을 내다 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SNS에 이재명 대표가 국면전환용 장외집회 연설까지 하며 '김남국 일병 구하기'에 매달리는 이유가 뭐냐, 도대체 무슨 약점이 잡힌 거냐,
김남국 의원의 코인 자산이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 거냐며 공세를 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2월 '위믹스 코인' 36억 원 정도를 '클레이페이'로 바꾼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의문 제기했죠.
세력이 위믹스를 받아 클레이페이를 주고 실제로는 위믹스를 현금화해 주면서 수수료를 받은 것 ...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52208440563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